장례식장 안 써도 된다? 셀프 장례, 간소화 장례 A to Z

장례문화가 바뀌고 있습니다. 과거엔 장례식장 3일장, 고인 접대, 수백만 원의 비용이 당연했지만 요즘은 ‘셀프 장례’, ‘간소화 장례’를 선택하는 이들이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정말 장례식장을 쓰지 않아도 될까요? 이 글에서는 셀프 장례의 장단점, 준비 방법, 비용, 주의사항까지 A to Z로 안내해드립니다.



셀프 장례란?

셀프 장례(또는 간소화 장례)는 장례식장을 이용하지 않고, 유족이 직접 고인의 장례 절차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장례전문업체에 최소한의 의전 서비스만 요청하거나, 장례용품만 구매해 치르기도 하죠.




왜 셀프 장례를 선택할까?

1. 비용 절감

장례식장 3일장 기준 평균 비용은 1,000만 원 이상. 반면, 셀프 장례는 최소 150만 원~300만 원 선에서도 가능해 부담이 적습니다.

2. 형식보다 진심을

불필요한 의전, 접대, 조문 인사 대신 고인과 가족만의 의미 있는 이별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3. 비대면 시대의 흐름

코로나19 이후, 간소한 장례가 보편화되었고 2025년에는 온라인 추모관, 영상 조문 서비스까지 널리 퍼졌습니다.




셀프 장례 준비 방법 (Checklist)

1. 사망진단서 발급
병원 또는 지자체에서 사망진단서 1부 이상 준비

2. 장례용품 구매
수의, 관, 입관용품, 제단 등을 온라인 장례 쇼핑몰이나 오프라인 장례용품점에서 구매

3. 안치 및 입관
자택 또는 사설 장례시설에서 직접 진행하거나, 입관만 외주로 요청

4. 화장 예약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서 화장장 예약 필수. 서울/수도권은 2~3일 대기 필요할 수 있음



5. 장지 이동 및 유골함 준비
납골당, 수목장, 자연장 등 고인의 뜻에 따라 선택




간소화 장례 vs 셀프 장례, 뭐가 다를까?

항목

셀프 장례

간소화 장례

장소

자택/소규모 시설

장례식장 일부 사용

진행

유족이 직접

장례전문업체 최소 지원

비용

150만 원~300만 원

300만 원~600만 원

특징

최소 비용, 자유로운 형식

형식은 유지하되 시간 단축

2025년 기준, 간소화 장례 전문 업체들도 늘고 있어, “간편하지만 체계적인 장례”를 원하는 가족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최신 셀프 장례 트렌드

  • 온라인 추모관 개설 : 네이버 추모관, 카카오 메모리얼 서비스 인기
  • 영상 헌화/조문 서비스 : 지방, 해외 조문객을 위한 디지털 조문 확대
  • 1일 장례 : 오전 입관 – 오후 화장 – 저녁 봉안까지 당일 진행




셀프 장례 시 주의사항

  1. 화장 예약은 최소 2~3일 전부터 미리 준비
  2. 유족 간 역할 분담 및 사전 협의 필수
  3. 장례용품은 검증된 업체 이용 (허위 가격주의)
  4. 의료기관/지자체 신고절차 누락 주의
  5. 감정적, 심리적 준비도 병행할 것




📌 마무리하며 : 꼭 기억해야 할 것

장례는 고인을 보내는 마지막 인사입니다. 비용이 적다고 해서 의미가 퇴색되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정형화된 장례식보다 더 따뜻한 이별이 될 수 있습니다.

요약 – 셀프 장례, 간소화 장례 핵심 포인트

  • 평균 70% 비용 절감
  • 2025년 화장 및 추모 시스템 디지털화 진행 중
  • e하늘 시스템 통해 화장 예약은 필수
  • 유족이 중심이 되는 ‘의미 있는 이별’ 가능



<도움이 되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