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가 알려주는 2025년 대체거래소 투자 꿀팁

대체거래소가 출범이 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대체거래소가 무엇인지 운영시간은 어떻게 되는지, 어떤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는지, 투자 꿀팁 등을 쉽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체거래소(ATS)란?

대체거래소(Alternative Trading System, ATS)는 기존 증권거래소와는 다른 방식으로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전자거래 플랫폼입니다. 쉽게 말해 공식 거래소가 아닌 또 다른 주식 거래 시장입니다.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이미 활성화된 시스템이고, 한국도 2025년 3월 4일, 국내 최초의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Nextrade)가 출범하는데요.

넥스트레이드는 금융투자협회와 증권사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다자간매매체결회사로, 한국거래소(KRX)와 함께 국내 주식 거래를 위한 또 다른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기관 투자자들은 이런 시장을 이용해 대량의 주식을 한 번에 사고팔기도 하고, 개인 투자자들도 더 다양한 선택지를 가질 수 있습니다.

대체거래소 운영시간은?

기존 한국거래소(KRX)의 거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였는데요. 대체거래소(ATS)가 출범하면 12시간동안 주식 거래가 가능하게 됩니다. 운영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프리마켓(ATS) : 오전 8시 ~ 8시 50분
정규시장(KRX+ATS) : 오전 9시 ~15시 20분
에프터마켓(ATS) : 15시 30분 ~ 20시

어떤 플랫폼에서 대체거래소를 이용할 수 있을까?

참여 증권사들은 각사의 온라인 거래 플랫폼(HTS, MTS)을 통해 넥스트레이드에서의 주식 거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유안타증권은 자사의 거래 시스템에서 한국거래소(KRX)와 넥스트레이드(NXT) 두 개의 거래소를 선택하여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넥스트레이드에 참여하는 주요 증권사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전체 시장(정규시장 포함)에 참여하는 증권사 (15곳)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하나증권
키움증권
대신증권
한화투자증권
교보증권
유안타증권
하이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토스증권
NH농협은행

2)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 등 선별적 시장에 먼저 참여하고, 추후 전체 시장으로 확대 예정인 증권사 (13곳)

다올투자증권
메리츠증권
부국증권
신영증권
신한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카카오페이증권
케이프투자증권
한양증권
DB금융투자
BNK투자증권
IBK투자증권
아이엠투자증권
SK증권

대체거래소의 장점과 단점

장점

수수료가 낮아 거래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거래 속도가 빨라 원하는 가격에 빠르게 체결할 수 있습니다.
대량 거래가 조용히 이루어지기 때문에 큰손 투자자들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정규장 외에도 거래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단점

기존 증권거래소보다 규제가 덜할 수 있어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아직 한국에서는 활성화되지 않아 유동성이 부족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을 수도 있어 투자자 입장에서 불리할 수 있습니다.

대체거래소 투자 꿀팁

1) 수수료를 비교하세요
대체거래소마다 수수료 정책이 다를 수 있습니다. 거래가 많을수록 작은 수수료 차이도 크게 작용하니까 꼼꼼히 따져보세요.

2) 유동성이 높은 시장을 공략하세요
대체거래소에서 거래량이 적으면 원하는 가격에 사고팔기 어렵습니다. 거래가 활발한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대량 거래 타이밍을 노리세요
대체거래소에서는 큰손 투자자들이 한꺼번에 대량 매매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주가 변동이 생길 수 있으니 흐름을 잘 파악해야 합니다.

4)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하세요
새로운 시장이기 때문에 예측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투자금 전부를 넣기보다는 분산 투자하고 손절매 전략도 함께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2025년 출범하는 한국 대체거래소를 중심으로 다양한 투자 전략과 트렌드를 살펴보았습니다. 앞으로 이 새로운 투자 플랫폼이 가져올 변화와 기회에 주목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를 통해 스마트한 투자 결정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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