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젊고 20~30대인데 원인은 모르겠고 무릎이 자꾸 아프신가요? 자려고 누웠는데 무릎이 아파서 잠을 설쳐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신체에서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하게 혹은 복합적일 수 있습니다. 무릎 통증도 원인은 여러 가지 일 수 있는데 나의 무릎 통증의 원인은 무엇인지 나의 상황과 관련하여 원인을 판단해 보시고 자가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글을 소개하겠습니다.
1. 전방 통증 증후군
무릎 앞쪽에 통증이 있다는 의미인 전방 통증 증후군은 운동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평소 운동을 얼마나 하시나요? 운동과 담을 쌓진 않으셨나요?
원인
원인은 내 근육량이 적기 때문에 무릎에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기준보다 작은 근육으로 생활을 하다 보니 무릎 앞쪽에 있는 연골에 스트레스가 쌓이고, 염증이 생기고 통증을 느끼는 것입니다.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먹고 주사를 맞으면 며칠간은 통증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다시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MRI 혹은 X-RAY 찍었는데 이상이 없으셨나요?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의 허벅지 둘레를 재보면 기준보다 미달이라고 합니다.
* 나의 허벅지 근육 자가 측정하기
- 무릎뼈를 기준으로 위로 손가락 2개 정도 길이의 위치를 줄자로 재봅니다.
- 여성의 경우 허벅지 둘레는 36cm 이상, 남성의 경우 40cm 이상이 기준이 됩니다.
- 기준이 미달된다면 근육이 작기 때문이겠죠? 운동을 해봅시다!
2. 연골연화증
원인
무릎 앞 쪽의 튀어나온 연골이 약해지거나 손상이 되어 연골이 탄력을 잃게 되면 무릎에 통증을 유발합니다. 연골연화증은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무릎 근육이 약한 여성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 장시간 앉아있거나 잘못된 자세
- 하이힐을 자주 신거나
- 무리한 다이어트 등
치료
무릎 연골을 움직일 때 소리가 나거나 불편한 느낌이 지속된다면 연골연화증을 의심해 보고, 초기라면 올바른 생활 습관과 충분한 휴식으로 통증을 바로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물이나 물리치료, 운동을 통해 회복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심해져서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심지어 평지에서 걷는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수술을 통한 치료로 관절 내시경 수술을 고려해 볼 수도 있습니다.
예방방법
연골연화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릎을 꿇거나 쪼그려 앉는 것처럼 무릎 연골에 무리를 주는 자세 혹은 굽이 높은 신발 착용은 자제하고 무릎에 무리가 덜 가는 걷기 운동이나 무릎 주변의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퇴행성 관절염
뼈를 보호해 주는 연골이 정상보다 얇아지고 닳아서 통증을 유발하는데 관절 질환 중에서 흔하게 나타나며 나이가 들면서 증상이 증가하므로 퇴행성 관절염이라고 합니다. 심해지면 연골이 없어져서 오다리가 되기도 합니다. 40대부터 관절의 퇴행성의 변화가 시작되며 60대가 되면 절반 이상에서 퇴행성 관절염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원인
유전적, 환경적, 노령화 등의 복합적인 요인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일차적으로는 약한 연골을 오랫동안 무리하게 사용하면 관절에 무리가 되어 발생합니다.
* 연골 아껴야 할까요? 운동을 해야 할까요?
연골은 적당히 자극을 주면서 무리가 가지않는 선에서 운동해야합니다.
중장년층에서 발생 비율이 높지만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관절 상태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늙는다고 해서 무조건 관절염이 오지 않으므로, 젊을 때부터 걷기, 수영, 아쿠아로빅 등 꾸준하게 운동을 하고 체중 관리를 한다면 예방 혹은 극복할 수 있습니다.
4. 집에서 무릎 운동으로 자가 극복하기!
앉아서 무릎 펴기
- 1) 의자에 바른 자세로 앉아서 한 쪽 다리를 쭉 펴서 무릎 위치까지 올리기
- 2) 발끝을 몸 쪽으로 당겨지도록 5초간 유지하고 내리기
- 3) 허벅지 앞쪽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끼면서 하는 게 좋습니다.
- 4) 한 번에 10회~20회 정도 3세트 반복
몸에 통증이 느껴지면 일상생활을 하는데 불편하고 잠을 설치기까지 합니다. 젊은 데 무릎 통증을 느끼신다면 기본적으로 체중관리와 운동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자가 체크부터 해보시고 원인을 찾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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