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트렌드 컬러는 무엇이 될까요? 팬톤에서 선정한 올해의 컬러는 ‘피치 퍼즈’입니다. 팬톤의 최근 연도의 선정된 컬러와 2024년도의 피치 퍼즈에 관하여 좀 더 자세히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팬톤이란?
팬톤(Panthon)은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기업으로 색상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개발, 컨설팅을 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곳에서 고안된 컬러를 팬톤 컬러라고 합니다. 팬톤에서는 매년 올해의 컬러를 선정하는데 이는 패션, 디자인, 출판, 게임,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정도로 세계적으로 상당한 권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2020년~2024년 팬톤 ‘올해의 컬러’
팬톤에서는 2000년부터 매해 올해의 컬러를 선정하여 공표하기 시작했는데 일반적으로 화장품 회사와 협업을 하기 위한 것으로 의류나 코스메틱 제품이 기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외에도 인테리어, 소품, 출판, 브랜딩,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2022년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을 진행하는 등 IT 분야에도 광범위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습니다.
- 2020년 올해의 색 : Classic Blue (클래식 블루)
- 2021년 올해의 색 : 얼티밋 그레이 (Ultimate Gray), 일루미네이팅 (Illuminating)
- 2022년 올해의 색 : Very Peri (베리 페리)
- 2023년 올해의 색 : Viva Magenta (비바 마젠타)
- 2024년 올해의 색 : Peach Fuzz (피치 퍼즈)
2024년 팬톤 컬러 ‘피치 퍼즈’ (Peach Fuzz, 13-1023)
피치 퍼즈는 모든 것을 포용하는 마음과 몸을 풍요롭게 감싸주는 부드러운 복숭아를 담아내는 색상입니다. 또한 Peach Fuzz(13-1023)는 다른 사람과의 공존, 배려와 나눔, 협력의 메시지를 담아내면서 고요하고 아늑한 안식처의 느낌을 주고자 합니다. 현대적인 우아함과 따뜻함이 느껴지는 색상입니다.
올해의 컬러 ‘피치 퍼즈’ 선정 이유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시기에 타인에 대한 동정심, 공감, 양육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으며, 생산성과 외부 성과를 강조하는 세상에서 내면의 자아를 다스리는 것 또한 중요해졌습니다. 그래서 팬톤은 사람들과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과 자신이 누구인지에 관하여 집중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때의 행복을 컬러로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그리하여 따뜻하고 연민과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단순하지만 현대적인 분위기의 색상인 피치 퍼즈를 올해의 컬러로 선정하였습니다.
2024 팬톤 올해의 컬러 ‘피치 퍼즈’ & 모토로라와 콜라보
모토로라는 2024년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컬러를 채용하여 스페셜 에디션으로 스마트폰을 출시하였습니다. 모토로라의 Razr 40 ultra/Razr+와 edge 40 neo 두 가지 버전에서 피치 퍼즈의 컬러가 적용되었습니다. 모토로라와 팬톤의 협업은 2023년 팬톤 올해의 색상인 Viva Magenta (비바 마젠타)와 Motorola edge 30 fusion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지금까지 2024년도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컬러 ‘피치 퍼즈’에 관하여 소개하였습니다.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팬톤의 색상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게임, SNS, 디자인 등 모든 디지털 환경의 기술과 컬러가 중요해진 요즘, 2024년 트렌드가 될 색상에 대해 살펴보는 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